<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가 방영한 대한민국의 액션 서스펜스 생존 드라마이다. 황동혁이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6개의 어린이 게임을 통과하고 승자가 되기 위한 죽음의 게임에 도전하는 드라마이다. "오징어 게임"은 한국의 놀이 오징어 놀이에서 이름을 따왔다. 감독은 과거 자신의 경제적 어려움과 대한민국의 계층 간 차이에 기반하여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2009년에 처음 각본을 썼으나 넷플릭스가 2019년 관심을 가지기 전까지는 오징어 게임에 투자할 기업을 찾지 못했다.
* 넷플릭스
넷플릭스는 '인터넷'과 '영화'를 합성한 이름으로 전 세계 190개국 이상의, 2.1억 명의 회원을 보유한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영화와 드라마, TV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의 매우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들을 언제, 어디서나, 무제한으로 모든 기기에서 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오징어 게임 말고도 킹덤, 스위트 홈, 지옥 등 다양한 드라마를 즐길 수 있다.
1. 오징어 게임 제작
<마이 파더>로 데뷔하여 농아학교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성폭력에 대해 다룬 영화 <도가니>와 어느 할머니가 젊은 모습으로 돌아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미디 형식으로 다룬 <수상한 그녀>, 병자호란 당시 암투극을 그린 영화 <남한산성>을 제작한 황동혁이 감독을 맡았다. 미술감독으로는 프로덕션 디자이너인 채경선이 발탁되었으며 세트장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디자인되었다. 황동혁 감독은 이 작품을 본격적으로 제작으로 옮기기 10년 전에 해당 시나리오를 작성하였는데, 해당 시나리오를 작성할 당시 월가에서는 99% 시위가 이어졌다. 1%가 모든 것을 독점한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이 99%에 속하는 약자라고 생각하고 시나리오 제작에 임했다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은 다른 서바이벌 게임과 달리 게임에서 승자가 나와서 축하를 받고 끝나는 <헝거 게임>과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황동혁 감독은 "이 사회의 승자는 결국 패자들의 시체 위에 서 있는 것이고, 그 패자를 기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은 루저들의 이야기라는 말도 함께했다.
* 99% 시위(월가를 점거하라)
2011년 기준으로 미국 뉴욕주 뉴욕 월 가에서 진행된 시위이다. 캐나다의 반소비 지상주의 잡지인 애드 버스터즈에서 항의의 의미로 미국 금융 중심가인 월 가에서 행진을 시도하는 등의 활동으로 시위를 호소하였고, 트위터와 같은 SNS로 활동 범위를 넓혀나갔다. 시위대는 "우리는 미국의 최고 부자 1%에 저항하는 99% 미국인의 입장을 대변한다" "미국의 상위 1%가 미국 전체 부의 50%를 장악하고 있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방값 걱정, 끼니 걱정을 하지 않게 해 달라"등 구호를 외쳤다.
2. 오징어 게임 각본
황 감독은 이 작품을 "루저들의 이야기"로 설명하였다. 등장인물의 이름인 성기훈, 조상우, 일남은 모두 황 감독의 어린 시절 친구들에 기반을 둔 이름이며, 등장인물 이름인 황준호, 황인호라는 이름 역시 자신의 형과 어린 시절을 함께한 실제 친구이기도 했다. 황 감독은 자신의 어린 시절의 한국 놀이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경쟁이 중요하지 않은 어린이 게임이 극심한 인생적 경쟁이 되는 아이러니를 표출했다. 오징어 게임을 어린 시절 본인이 가장 좋아하고 즐겼던 가장 육체적으로 공격적인 어린이 게임으로 회상했다. 이로 인해 오늘날 경쟁사회를 반영하는 가장 상징적인 게임이어서 이 드라마의 제목을 "오징어 게임"으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황 감독은 자신이 직접 시리즈 전체의 각본에 기여했으며 처음 2화를 혼자 쓰는데 약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 이후는 친구들의 도움을 구했다. 또,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고갈되었던 드라마 준비 문제를 언급하면서 시즌 1을 만드는 동안 6개의 이빨이 빠졌다고 이야기했다. 에피소드들을 완성한 이후 후속작에 대해 처음에는 확신을 두지 않았으나, 잠재적으로 후속작을 염두에 두는 엔딩을 썼다.
* 오징어(놀이)
오징어는 대한민국의 놀이이다. 여러 사람이 하는 놀이로, 공격과 수비의 두 편으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목적은 크게 2가지로, 공격자가 공격 목적을 달성하거나, 서로 상대편을 전멸시키는 것이다. 공격 시에는 한 발로만 이동할 수 있다. 단, 안전 영역에 한 발을 대고 기타 지역에 한 발을 대는 것은 허용된다. 공격자가 철인 탄생 영역에서 다른 쪽 승급 영역으로 도달하게 되면 모든 지역에서 두발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3. 오징어 게임 후속작
9화를 담은 첫 시리즈의 각본과 제작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황 감독은 처음에 오징어 게임의 후속작을 각본 하기 위한 즉각적인 계획은 처음에 없었다. 차기 스토리에 대해 잘 일구어진 계획은 없었으며 그가 후속작의 각본을 맡는다면 도움을 줄 각본가 직원과 감독들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황 감독은 나중에 시즌 2의 가능성에 관해 의견을 밝혔는데, CNN에서 한동안은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열렬히 환호해주어 시즌 2를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황 감독은 타임스지와의 인터뷰에서 시즌 2는 프런트맨의 스토리, 그리고 경찰에 관한 이야기에 더 초점을 둘 것이라고 언급했다. 황 감독은 경찰 문제가 단지 한국에서 만의 문제가 아니라, 공권력이 매우 늦게 발휘되는 것이 전 세계적인 사안이고 충분히 빠르게 움직이지 않아 더 많은 희생이 있거나 상황이 더 악화된다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그는 수수께끼 같은 프런트맨과 그의 형제인 경찰 황준호 간의 관계, 그리고 카메오로 등장한 공유가 맡은 판매원 캐릭터의 배경을 탐구하길 바랐다. 2021년 10월, 황 감독은 후속작에 관해 넷플릭스와 논의가 있었음을 언급했다. 그는 먼저 다른 영화를 제작하면서 추가적인 오징어 게임 시즌과 도이에 그가 제작할 추가 영화들을 넷플릭스와 계약하길 바란다고 언급했으며 이는 오징어 게임 제작자로만 알려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황 감독은 2021년 11월 언론 행사 중에 시즌2의 사전 제작 작업이 시작되었음을 확언했으며 기훈 역의 이정재가 귀환한다고 언급하였다.
4. 평론가들의 반응
오징어 게임은 평론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리뷰 애그리게이터 로튼 토마토에서 이 시리즈는 62개 리뷰에 기반하여 94%의 승인 평점을 받았다. "오징어 게임의 수그러들지 않는 잔인함은 심약자를 위한 것은 아니지만 날카로운 사회적 비판과 놀라울 정도로 부드러운 속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손가락들로 눈을 일부 가리며 보면서도 화면에 더 열중하게 하였다." 메타크리틱에서는 오징어 게임의 평점이 13명의 평론가들에 기반한 100점 만점에 69점으로, "대체적으로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다.
* 로튼 토마토
로튼 토마토는 영화 관련 웹사이트 가운데 하나이다. 영화에 대한 소식, 비평, 정보 등을 제공한다. 주로 비평가 위주의 평점을 매기는 곳이다. 사이트 이름은 옛날 공연을 보던 관객들이 연기력이 매우 나쁜 연기자들에게 토마토를 던졌던 것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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